꾹꾹이의 하루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원 파티마병원 제왕절개 입원일기(1일차) 20210922 드디어 추석 뒷날이자 와이프와 함께 꾹꾹이를 만나기 위해 창원 파티마병원에 입원하는 날이 왔다. 저번주 금요일부터 현실로 다가와서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는데 지금은 그냥 와이프가 안아팠으면 하는 마음이다. 23일 오후에 수술이 잡혀있어 22일 오후4시까지 입원하러 오라는 얘기를 들어 간식을 사가자고 해서 2시반에 집에서 나섰다. 나왔더니 살게 없어서 과자 몇개와 핫초코와 천마차 타먹는거 샀는데 지금 이걸 사길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이 든다.(나만 먹고 있는건 안비밀!!) 결국 오후 3시에 와서 휴일이였기 때문에 응급실에 있는 원무과에서 입원수속을 밟았다. 다행히 1인실 2인실 5인실 다 있다고 하여 1인실로 잡았다. 지금 와서 와이프와 둘러본 결과 1인실 침대방1개, 온돌방 1개, 2인실 1개, 나머지 1.. 꾹꾹이 탄생일기2(보건소 방문) 와이프가 경남 창원 사람이라 보건소를 창원으로 가야했다.(거주지의 보건소로 가야한단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보건소도 가고 기념으로 적금을 들 생각에 설레고 있었으나 꾹꾹이가 더 자고 싶다고 해서 와이프는 숙면을 취해 결국 늦게 나가서 오늘은 보건소만 가기로 했다. 팔용동 보건소도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임산부 등록은 신월동에 있는 창원시 보건소로 가야 했다. 올라와서 잠시 대기하고 들어가면 물 흐르듯?이 말씀해주시는 선생님의 설명을 5분간 듣고 주시는 물품을 받아 오면 된다. 그리고 피검사를 해야 하신다면서 (임산부혈액검사 인데 와이프는 4개월 전에 결혼 전에 했지만 병원에서 다시해야한다는 걸 보건소에 할 것이라 거절하고 여기서 하게 됨.)그거는 또 팔용동 보건소에서 받아야 한다고 한다며 오늘 할.. 꾹꾹이 탄생일기 1(임테기 확인, 첫 병원 진료)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찾아온 천사 꾹꾹이의 성장모습 및 준비과정을 적어 놓으려고 합니다. 나중에 꾹꾹이가 보고 이렇게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합니다. 시작! 결혼을 2020년 12월에 하고 나름 노력하였지만 허니문 베이비가 생기지 않았음을 12월말에 알게 된 후에 1월 방학에 진짜 오랜만에 서로 붙어서 한 달 정도를 살게 되었다. 물론 첫 고등학교 담임인지라 겨울방학을 방과후(실시간 온라인 수업)과 생활기록부로 꽉채워서 와이프에게 굉장히 미안한 한 달이다. 그런데 어느 날 와이프가 생리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깜짝 놀라 다이소에 가서 2천원짜리 임테기를 두개 사서 왔다. 와이프의 느낌이 어느 정도 있었나 싶다. 그 날 밤에 잠이 안와서 새벽 4시까지 정부 지원 및 시지원, 임테기 확인 후 해..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