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7월 26일 1박 2일로 당항포관광지로 여행을 갔다.
관광지 안에 경상남도교육종합복지관이 있어 예약을 하고 가기로 했다.
https://service.gne.go.kr/yeyak/main.do
경상남도교육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예약을 하면 되는데
위의 그림처럼 주중은 사용월 전월 1일 9시부터 선착순이므로 1일날 아이들 몰래 컴퓨터를 켜서 예약을 했다.
주중은 거의 자리가 비어 지금 보더라도 다음달 넉넉하게 예약을 할 수 있다. 성수기가 되더라도 가격이 저렴해서 좋다.
주말, 성수기, 공휴일 전은 1~15일은 전월 1~5일간, 16~30일은 전월 16~20일에 신청하면 추첨이 되니깐 미리 잘해놓자.
참고로 2024. 10.2 ~ 2024. 11.3 일이 고성엑스포 기간이다.
6인실을 예약했었는데
5층에 6인실이 하나 있지만 6층이 헬스장이라 시끄러울 것 같아 4층에 엘리베이터 바로 옆인 415호를 선택했다. 방2개에 거실이 따로 있고 화장실이 2개라서 6인실이 좋다.
방학을 맞이해서 평일에 가서 그런지 주차공간도 넓고 좋았으며 오후 3시 전에는 입실을 받아주지 않으므로 3시에 맞춰가는게 좋다. 아니면 짐을 차에 둔 채로 먼저 둘러보는 방법도 있겠다.
우리는 2시반쯤 도착하여 1층에 위치한 책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고 체크인을 했다.
방으로 가면 싱글침대 2개가 있는 방, 그리고 요를 깔고 잘 수 있는 방이 2개 있으며 거실은 제법 컸다. 소파도 있고 티비도 있어서 우리 아이는 오자마자 브래드 이발소 틀어달라고 했다.
화장실이 변기만 있는 실과 샤워시설과 변기가 같이 있는 실 2개가 있어 편했으며 부엌과 식탁이 있어 이것저것 해먹을 수도 있게 되어 있었다. 베란다 및 건조대도 있어서 물놀이하고 나서 말리기도 용이하고 드라이기가 있어 머리도 잘 말렸다.
우선은 도착하고 나서 바로 관광지로 내려갔다. 숙박을 하면 산책로를 통해서 내려가면 공짜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데 문제점은 이게 제법 경사가 있는 계단이라 유모차를 끌고 가기 힘들었다. 결국 첫아이는 할머니손을 잡고, 둘째아이는 엄마에게 업히고 내가 유모차 1개만 챙겨서 들고 내려가는 방식으로 했다. 이 날이 정말 더운 여름날이라 차를 끌고 돌아가도 되겠던데.. 우선은 프론트에서는 산책길 통해서 가면 공짜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
내려가면 바로 당항포랜드라는 놀이기구 몇개가 있는 곳이 나온다. 여기는 진짜 놀이기구 몇개가 있어 개별로 가격이 정해져있다. 하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문을 열지 않아 우리 첫아이가 너무 실망을 많이했다. 계속 놀이기구 타고 싶은데를 외쳤었다. 그래서 관리하는 곳에 전화했더니 개인이 한다며 핸드폰 번호를 말해주었고 다시 전화를 했더니 지금은 주말에만 연다고 했다. 엑스포 기간에도 그럴지 모르겠는데 아닌 기간에는 주말에 가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너무 더운 나머지 옆에 있는 엑스포주제관으로 이동했다. 스낵코너는 당연히 안하고 있으며 엑스포주제관도 에어컨을 거의 켜놓지 않아 더운 상태였다. 지하에 내려가면 공룡을 색칠해서 분광기에 쏘면 화면에서 색칠한 공룡이 날아가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그옆에는 4D 체험 등 유료체험이 있었는데 평일 더울때라 그런지 관리하는 직원을 볼 수 없었다. 원래는 영화 같은것도 시간마다 유료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있는 것 같은데 옆에 방에서 핸드폰 하는 사람 1명만 보이고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나와서 위로 올라갔더니 행사장 쪽으로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날 너무 날씨가 더워 땀범벅이 되가고 있었다. 첫아이는 더이상 걷기 싫어 아빠에게 안겨있었고 장모님도 힘들어 하시고 와이프도 찜통 더위에 지쳐가고 있었다. 공룡 장식물들을 보자 첫아이는 오히려 무서워서 나가자하여 우리는 공룡나라 식물원 옆에 있는 카페로 피신하였다.
여기서 먹은 것이 얼마나 맛있었는데 우리 첫아이는 공룡만큼 사과주스가 인상적이라 사과주스 먹으러 또가자고 그랬었다. 여기서 좀 더위를 식힌 다음에 실내 공룡 전시관들을 다녔다.
이런 아이들이 있었는데 이것이 조금씩 움직이는 바람에 첫아이는 무서워서 울고불고 난리였다. 그래서 재빠르게 한바퀴 돌았으며 캐릭터관은 아이가 좀 괜찮아하여 재미있게 보았다.
5시가 다되가여 돌아가며 홀로그램 영상관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어두우니 우리 첫아이가 울고불고해서 포기를 했다. 1살 더 먹고 오면 더 좋을 것 같다.
돌아오며 숙소 1층은 분수대가 있는데 여기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너무 더운데 첫아이가 들어가고 싶다고 해서 잠시 같이 놀며 저녁식사를 시켰다.
족발이 집에서 먹었으면 맛있다고 생각안했을 것인데 고생을 하고 와서 먹으니 맛있게 잘 먹었다. 배달의 민족으로 하면 배달오는 곳이 많지는 않은데 이것저것 있으니 시켜먹으면 되겠다. 주변에 마트 같은게 없으니 간식거리는 미리 사오는게 좋다.
다음날에는 오전에 6층에 있는 쉼터와 탁구장, 헬스장을 놀러갔는데 쉼터에 커피 한잔에 1000원하는 것이 좋았다. 무인이라 양심껏 잘내면 되었고 탁구도 좀 치고 헬스기구랑도 놀면서 시간을 잘 보냈다. 아이들을 돌본다고 사진을 잘 못찍었는데 다음에는 잘 즐기며 놀고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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